베데스다병원

교육대상: 베데스다 병원 재활치료부 물리치료사 및 작업치료사

재활치료부 전직원을 대상으로 차인규 부장님의 강의가 진행 되었습니다. 이번 강의는 Reticular system VS Vestibular system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환자 증례 시범을 통해 치료사 선생님들의 현재 환자를 치료하는데 있어 도움이 될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인간은 대표적으로 시감각, 체감각, 전정감각 등이 입력되고 통합되어 주어진 상황에 따라서 적절한 감각 전략의 사용으로 자세조절을 하게 된다고 하였습니다.

건강한 성인 같은 경우 서있는 상황에서 감각 전략을 사용시 체감각에 가장 크게 의존하며 전정 감각, 시감각 순으로 볼 수 있는데 중추신경계 손상의 환자의 경우 운동장애로 인해 체감각 입력 결손 문제로 전정감각이나 시감각을 많이 의존하는 보상작용을 사용하게 되어 비효율적인 자세조절을 나타낼 수 있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자세조절에 영향을 주는 Ventromedial system에서 Reticular system과 Vestibular system의 특징 역할이 중요한데 Reticular system은 앉은 상태에서 중력에 대한 몸통을 세워주는 역할을 하는게 특징이고, Vestibular system은 중력에 대한 머리와 목에 움직임에 관여하는게 특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중추신경계 손상 환자분들의 경우 보통 운동장애로 문제로 비효율적인 자세조절이 나타나 앉은 상황에서 몸이 세워지는 Reticular system 역할보다는 머리나 목을 자세조절에 더많은 역할을 하게되어 Vestibular system을 더 크게 활용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하면서모델 환자분을 자세분석을 통해 확인해 보겠다고 하시면서 치료를 진행하셨습니다.

환자 모델분은 중추신경계 손상의 젊은 남자분이셨고 전반적인 휠체어에 앉은 자세부터 강의 주제처럼 Reticular system 보다는 Vestibular system이 더 많이 사용되는 모습을 확인 할수 있었습니다.

휠체어에서의 앉은 자세에서부터 적절하게 몸을 펼수 있는 상태를 만들어 주기 위하여 신체가 환경과 상호작용 할수 있도록 기저면 및 정렬상태를 변경하여 치료를 진행하셨고, 앉은 자세에서 몸을 세우는 과정까지 머리나 목의 활용성 보다는 허리쪽을 사용하는 모습들을 확인 할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기능적인 움직임들 과정에서도 참여될 수 있도록 치료를 진행하셨습니다.

치료가 끝난 후 앉은 자세에서 환자분이 독립적으로 중력에 대항하여 먼저 허리를 펴고 몸을 세우는 자세조절 능력 향상을 확인 할수 있었습니다. 그러면서 환자분의 치료과정 중 좀더 설명이 필요했던 부분에 대해 언급을 하시면서 질의 응답 시간을 갖고 강의를 마무리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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